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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-_-; 너무 늦은 건 아닌..
by 지혜 at 02/01 지혜님 안녕하세요. 우선.. by 요짱 at 12/21 나 by 고테츠 at 02/24 나는 rss로 ^^; by 연주 at 02/24 방금 보드에서 글 보구왔.. by 지혜 at 01/02 음~ 참고할께 ㅋ by 처음처럼 at 12/29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.. by 춉 at 12/12 가면 놀아주나 ㅎㅎㅎ by 고테츠 at 12/10 와!! 사장님 안 계실 때, .. by 지혜 at 11/30 휴학생들 단체 고고싱? ㅋㅋ by 선주 at 11/26 메뉴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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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부모님과 참 친한 편이다.
나의 모든 치부를 다 들추어 이야기할 수 있고- 친구에게는 세세하게 이야기하지 못 할 일들도 마음 놓고 나누고 찡찡대기도 했고. 그런데, 내가 혼자 힘들어 찡찡대고- 하소연했을 때, 부모님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프셨을까? 나는 그만큼 믿음직스럽지 못한 딸이 된 것 같기도 하고. 이번 일을 겪으면서, 차라리 부모님께는 일이 잘 풀렸다고,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. 나혼자 일을 처리했더라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일이 진전되지않았을까_싶다. 그래서 부모님이 약간은 원망스럽기도 하다. 아직 마냥 어려보이는 딸을 위한 것이었다는 건 백번천번 이해하지만. 이제는 부모님을 의지의 대상이 아닌, 보호의 대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. 사회를 살아갈 사람은, 이제 부모님이 아니라, 바로 나.거든_ 그런데, 사실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살아갈 자신은 없다. 그래서, 정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한 것 같다. 어릴 때 부모님께 가졌던 기대와 신뢰에 버금가는... 그만큼 사랑할 수 있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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